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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군부인>, 예쁜 옷을 입힌다고 '역사'가 될까.
——— written by. 한강은. 이후 OTT 신작이나 새로 개봉하는 영화가 딱히 입소문을 주도하지 못하는 요즘. 회사에서 소소한 일상을 주고 받는 동료들끼리 ‘요즘 볼만한 드라마’에 대해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재밌는 건 1주일 전에 거론했던 드라마가 바로 1주일 후 나를 포함한 여러 애청자의 흥미를 잃어버렸다는 것인데. 불과 지난 주까지만해도 ‘무대인사 하러 여기 안오나’, ‘제작발표회 하러와서 실제로 딱 한번만 봤으면 좋겠다’ 라는 소망을 가지게 했던 작품은 최근 MBC에서 방영을 시작한 으로, 지상파 공중파 드라마에 일말의 호응도 남아있지 않던 우리 연령대의 관심을 오랜만에 이끌어 내었다(사무실이 온갖 무대인사로 상징적인 곳이다). 그도 그럴 것이, 본 방송 전부터 이 방송사는 화면 하..
2026.04.26 -
Hazardous #미리보기
본디 세상은 간절히 원하는 일에 인색하며 그럴듯한 대안으로 만족하기 위해 스스로를 설득하는 인간들로 가득하다.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라는 시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사실 책을 통해 접한 시는 아니고, 몇 해 전 스스로 제 목숨을 앗아간 청년의 지갑에서 발견되었다고 해 부러 시집을 사서 읽게 되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 나에게 말했다 . "당신이 필요해요" . . . 그래서 . 나는 정신을 차리고 . 길을 걷는다 . 빗방울까지도 두려워하면서 . 그것에 맞아 살해되어서는 안 되겠기에 .'
2020.02.15 -
환영합니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2019.11.27